“비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있었을까요.”지난 5일 오후 3시8분쯤 충주시 수안보면 고운리 산 1 중산저수지 인근 야산 국유림의에서 발생한 산불은 6일 오후 8시40분쯤 비가 내리면서 불길이 잡히기 시작해 오후 10시 상황이 종료됐다.산불이 발생한 지 꼭 31시간 만에 산불진화대는 현장에서 철수했다.충주시 관계자는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낙엽 아래 불씨가 남아 있어 1시간 20분가량 추이를 지켜 본 후 완전 진화가 되고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이번 산불은 고운리에서 발화해 중산리와 살미면 공이리의 3개 봉우리로 확산했고 6일 오전 8시50분쯤 큰불이 잡혔으나 절벽·암석지역인 중산리 쪽은 진화대의 접근이 어려워 산림헬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다.잔불 정리 시간이 길어지고

5일 오후 3시쯤 충주시 수안보면 보은리 중산저수지 인근 국유림에서 불이 났다.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충주시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200여명과 산림청 헬기 10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소나무 집단지인 데다 바람으로 확산 속도가 빨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충주 윤원진기자

제18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2~3일 양일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충북배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에서 37개팀, 7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청년클럽부에서는 청원팀이 우승을, 제천디그팀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응현 선수가, 감독상은 정인환 코치가 영예를 안았다.직지팀은 여자부 우승을 안았으며 윤성지 선수가 최우수상을, 임병문 코치가 감독상을 각각 거머쥐었다.클럽부에서는 청주디그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수환 선수가 최우수상에, 곽홍렬 코치가 감독상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부별 예선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으며 경기규칙은 3세트 21점 2선

충주시 심의제도를 놓고 객관적 심의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30일 충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산척면 레미콘공장 승인과정에 대한 조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그동안 음성적으로 이뤄지던 공무원의 심의 개입 여부에 촛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된다. 여기에 충주시는 최근 비슷한 상황의 레미콘 공장 설립 승인건을 두고 승인과 부결이라는 상반된 결과를 내놔 논란이 되고 있다.이 때문에 충주시 심의제도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에는 현재 부서별로 105개의 심의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의위는 관련법이나 조례를 근거로 구성된다.하지만 심의위원 선정은

이랜드그룹이 인수한 지 3년 만에 충주시 수안보 옛 와이키키호텔 부지에 조성하는 온천리조트 사업 착공식이 30일 현지에서 열렸다.이랜드는 이날 오후 현지에서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 켄싱턴 수안보 온천리조트 착공식’을 가졌다.이랜드는 지난해 10월29일 워터파크형 온천리조트 조성을 뼈대로 한 ‘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스파 개발계획안’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2013년 4월 인수한 지 3년 만에 공사에 들어간다.이랜드는 600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으로 2018년까지 워터파크형 온천리조트, 2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단독빌라형 리조트를 준공할 계획이다.옛 와이키키호텔 4만5029㎡의 터에는 지하 3층, 지상 5층에

충주험멜이 홈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2016시즌 홈 개막전은 오는 4월 3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의 경기로 펼쳐진다.구단측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엑센트를 메인경품으로 내걸었다. 여기에 전자레인지와 청소기, 원액기 등 가전제품과 지역 스폰서들이 제공하는 식사권 등의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취향저격에 나설 예정이다.팬사인회 등 참여형 이벤트와 중앙경찰학교 악대의 신나는 공연도 볼거리다.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키다리 삐에로, 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올 시즌 ‘Bee the Best(충주시민과 함께)’라는 캐치프래이즈를 선정한 충주험

한국교통대 건축공학과 러빙프렌즈(회장 정호현) 회원들이 지난 20일 교현안림동 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시생활체육회 정종현 회장(가운데)이 남한강 탁구클럽에 사비로 조성한 지원금을 전달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노인 인구가 많은 충주에서 기초연금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충주시는 관내 노인인구 중 수급자수는 74.6%로, 정부목표치 70%를 초과하고 있으며, 매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2월 기초연금 수급자는 2만 5333명이며, 총지급액은 46억 2600만원이다.이는 지난해 2월 대비 수급자수는 1.9%, 지급액은 0.5%가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수급자수 증가는 선정기준 완화 정책에 따라 이뤄졌다.2016년 선정 소득기준액은 지난해보다 7.5% 상향됐는데, 단독가구는 7만원이 인상된 100만원, 부부가구는 11만 2000원이 인상된 160만원이다.여기에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재산 환산액 적용기준이 5%에서 4%로 하향 조

K-water 충주권관리단이 8일 동량면 서운리마을 주민 40여명을 초청, 보령댐 및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견학하고 보령시 지역명소를 둘러보는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한국교통대가 총장실을 점거한 증평캠퍼스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18일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교통대가 지난달 27일부터 대학본부 총장실을 점거한 ‘학습권 권리보장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8개 학과 비상대책위원회’ A씨(22) 등 학생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소.학생들이 총장실 점거 농성이 장기화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게 고소 이유.경찰은 A씨를 19일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통보.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하고 확보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관련 학생들을 조사할 방침.교통대 증평캠퍼스 학생 20여 명은 지난달 19일 오후 총장실을 점거했다가 다음 날 해제했지만 일주일 뒤인 대학본부 측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자 27일부터 다시 점거 농성에 들어가 18일로 23일째 점거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장 이영섭)과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회장 최지원) 관계자들이 음악 재능기부로 수안보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앙경찰학교에 노래방 기계(130만원 상당)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랑으로 변모한 충주시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대 벽에서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주 칠금동 백호합기도장(관장 백승국)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라면 500봉을 지역 주민센터에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이 18일 충주시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이 재단은 지난해 12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시군구에 연탄과 월동용품을 후원하고 있다.이날 재단은 연탄 기탁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수매트도 전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동절기 지원사업 외에도 긴급구호, 중증장애인 지원 및 해외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11년에는 충주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후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준 재단의 후원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충주 윤원진기자blueseeking@cctimes.

충북북부보훈지청 명칭 변경 현판식이 지난 31일 전·현직 공무원 및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