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600억 투입… 내년까지 워터파크형 준공 계획
이랜드그룹이 인수한 지 3년 만에 충주시 수안보 옛 와이키키호텔 부지에 조성하는 온천리조트 사업 착공식이 30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랜드는 이날 오후 현지에서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 켄싱턴 수안보 온천리조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랜드는 지난해 10월29일 워터파크형 온천리조트 조성을 뼈대로 한 ‘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스파 개발계획안’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2013년 4월 인수한 지 3년 만에 공사에 들어간다.
이랜드는 600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으로 2018년까지 워터파크형 온천리조트, 2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단독빌라형 리조트를 준공할 계획이다.
옛 와이키키호텔 4만5029㎡의 터에는 지하 3층, 지상 5층에 객실 110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휴양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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