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 지누-김준희 2년만에 파경
'잉꼬부부' 지누-김준희 2년만에 파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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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원에 합의이혼 서류 접수
각자 일에 몰두하며 사이 멀어져

연예계의 잉꼬 커플로 유명했던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본명 김진우·37)와 탤런트 김준희(32)가 결혼 1년10개월여만에 파경을 맞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3일 두 사람의 한 측근에 따르면 지누-김준희 커플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지난 2006년 5월 결혼한 이들은 그동안 각종 장소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와 팬들의 충격은 더하다.

지누와 김준희는 각자의 일에 몰두하면서 서서히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하다 최근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누는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지누션의 새 싱글 음반을 준비하기도 했다. 김준희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지누는 지난 1994년 '나는 캡이었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7년부터 션과 힙합 듀오 지누션을 결성, '말해줘'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김준희는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뮤'의 멤버로 연예계에 입문, 리포트 및 연기자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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