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트리플크라운'
박찬욱 감독 '트리플크라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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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회 오포르토영화제
'싸이보그지만…' 스페셜 멘션에 선정

김기덕 감독 '숨'은 심사위원 특별상

박찬욱 감독(45·사진)이 오포르토 영화제를 휩쓸었다.

9일 폐막한 제 28회 오포르토영화제에서 박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메인 경쟁 부문 팬터지 섹션의 스페셜 멘션으로 선정됐다.

박 감독은 이 영화제에서 지난 2005년 '올드보이'로 최우수작품상, 2006년 '친절한 금자씨'로 감독상을 받았다. 한 영화제에서만 세 번째 수상이다.

김기덕(48) 감독의 '숨'도 아시아영화 경쟁 부문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오포르토 국제영화제는 '판타스포르토'로 통하는 포르투갈의 국제 영화제다. 스페인의 시체스 판타스틱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이탈리아의 판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 4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힌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상준 집행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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