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최대 150일·713만원까지 소득 보전금 지원
홍성군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군단위 전국 최초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
상병수당은 업무상 재해가 아닌 일반 질병과 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도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질병과 부상으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홍성 근로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현재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을 비롯한 4개 신규 선정지(홍성·원주·전주·충주)를 포함해 오는 7월부터 총 14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소득 하위 50%) 취업자(자영업자 포함)이며 재택·외래·입원 등 요양방법과 상관없이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고 판정된 기간 하루 4만756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대기기간은 7일이며 보장기간은 최대 150일, 최대 713만원까지 소득 보전금 지원이 가능하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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