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내 집 마련 8년 걸린다
충북서 내 집 마련 8년 걸린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2.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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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 정책개발센터 2300여 가구 분석
저소득 108.3개월·중산 96개월·고소득층 88.3개월
고소득, 아파트 63.8% - 저소득, 단독주택 65.9% 대조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에서 내 집을 장만하는데 평균 8년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연구원 정책개발센터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벌인 주거실태조사를 통해 충북 2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충북에서 세대주가 된 후 생애 첫 주택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97.9개월(8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층위 별로는 저소득층의 경우 108.3개월(9년)이었고 중산층 96개월(8년), 고소득층 88.3개월(7년)이었다.

소득 계층별 주거 유형은 고소득층에서는 아파트 비율이 63.8%에 달했고 저소득층은 단독주택 비율이 65.9%로 대조를 이뤘다.

소득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주택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지수(PIR:Price Income Ratio)는 4.7로 2019년 4.0과 비교해 0.7포인트 상승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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