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스포츠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을”
“초등스포츠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1.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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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감실 앞서 농성 … 근속수당 지급 요구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초등스포츠강사들이 충북교육감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제공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초등스포츠강사들이 충북교육감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제공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소속 초등 스포츠강사들이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충북교육감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충북 초등스포츠강사 70여 명은 10년이 넘는 동안 학교 현장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해 헌신해 왔지만 고용불안과 차별적 처우에 고통받고 있다”며 “비정규직인 교육공무직이 대부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지만 초등스포츠강사는 1년 계약직으로 10년 넘게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교육공무직이 받는 정기상여금도 못 받는 초등스포츠강사는 근속수당이 없어서 1년 일하나 10년 일하나 똑같은 임금을 받고 있다”며 “무기계약직 전환과 다른 교육공무직처럼 근속수당을 지급받아 경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충북교육청 앞마당에서 무기직 전환과 근속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점거 농성은 26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됐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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