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개최 시기상조"
"U대회 개최 시기상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7.05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2013년 대회 유치 포기의사 밝혀
오는 2013년 하계 U대회 유치와 관련, 전북도가 '시기상조론'을 들며 사실상 유치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유기상 전북도 문화관광국장은 4일 "하계 U대회는 시설비만 2060억원이 투입되는 등 투자금액에 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하고 인프라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특성에 맞는 단위 종목을 선정, 유치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실상 유치 포기입장을 밝혔다.

전북도는 U대회보다는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투자금액 등을 고려, 국제대회의 경우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단위종목 세계 선수권대회 등의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특히 2억5000만원을 들여 33억여원의 경제효과를 누리고 있는 금석배 축구대회 같은 국내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골프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결한 PGA정규투어 골프대회나 '태권도 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세계태권도 대회 유치, 야구월드컵,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등의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