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충북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6.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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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6만명 1차 완료 목표
새달 이후 인센티브 부여 예정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이달 중으로 도민의 35.2%에 해당하는 56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1차 접종을 마친 도민은 29만9626명이다. 전체 대상자 53만2990명의 56.2%에 해당한다.

60~64세 고령층 접종이 시작되면서 전날 접종자는 하루 최다인 2만9599명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고 인원은 2만4000여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옥천이 63.9%로 가장 높다. 반면 단양은 45.7%로 더딘 편이다.

도는 이날까지 충북에 46만2222회 분의 백신이 배분되는 등 수급에 문제가 없는 만큼 이달 중 계획 인원에 대한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10일부터 얀센 백신을 맞는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군무원(2만2781명) 등을 포함하면 상반기 접종 인원은 56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도내에서는 예방접종센터 13곳, 위탁의료기관 404곳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한 번 이상 받은 도민은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7월 이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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