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로드, 올스타 최다 득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로드리게스(양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미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 팬투표에서 최다표(389만515표)를 획득, 선발 3루수로 출전하게 됐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11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선발 10회)과 첫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1루수 데이비드 오티즈(보스턴), 2루수 플라시도 폴랑코(디트로이트), 유격수 데릭 지터(양키스)가 뽑혀 로드리게스와 함께 선발 출전 내야수로 확정됐다. 포수 는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가 통산 14번째 올스타 출전을 확정지었고 블라드미르 게레로(에인절스), 매글리오 오도네즈(디트로이트),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외야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제78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1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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