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올스타 투표 '깜짝 1위'
김진규, 올스타 투표 '깜짝 1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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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이천수 제치고 1차 집계서 선두 질주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의 수비수 김진규가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이천수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K리그)은 프로축구 별들의 축제 '삼성하우젠 바람의여신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K리그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1차 집계한 이번 팬 투표에서 김진규는 총 9만30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김영광(울산·GK)이 8만6322표로 2위에 올랐다. 이천수(울산·FW)는 8만4090표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감독 부문에서는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5만2050표를 얻어 중부팀 1위에 올랐고, 전남드레곤즈의 허정무 감독은 3만4658표로 남부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남부팀 감독 투표에서는 경남FC 박항서 감독이 3만3898표를 기록, 허정무 감독과 불과 760표 차를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현재 각 포지션별로 가장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부문은 미드필더로 김두현(성남)이 7만7976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남일(수원)이 6만8436표로 2위에 올라있다.

이어 이관우(수원)가 6만960표, 염기훈(전북)이 6만564표, 이을용(서울)이 5만6361표, 백지훈(수원)이 5만3388표를 얻고 있다.

K리그는 지난 11일부터 K리그와 대회 공식후원사 삼성 하우젠, 연맹 공식후원사 네이버를 비롯해 K리그 14개 구단 홈페이지에서 올스타 팬투표를 진행 중으로 24일까지 12만6942명이 참가했다. 투표는 오는 7월20일 마감된다.

선수 선발은 K리그 14개 구단을 중·남부로 나눠 각 포지션별 선수들과 감독을 팬들이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부팀에는 서울과 인천, 수원, 성남, 대전, 전북 대구가, 남부팀에 부산과 울산, 경남, 포항, 광주, 전남, 제주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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