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사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후삼 전 국회의원(52·사진)이 1일 취임했다.
공항철도는 이날 김한영 전 사장의 후임으로 제천·단양이 지역구인 이후삼 전 의원이 신임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사장은 충북 제천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충남도지사 정무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초 공항철도 사장으로 국토부에서 철도 관련 업무를 오래 맡았다가 퇴직한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 전 의원이 막판에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 신임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직원들의 대면을 최소화한 조치라는게 공항철도의 설명이다.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김포공항, 인천공항 1·2터미널 등 총 14개 역사를 운행하고 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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