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공고의 신동현이 제9회 3·1절 기념 가평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동현은 지난 23일 가평군 일원 도로에서 열린 127.5km도로경기에서 3시간25분53초를 기록, 울산농소고의 김영욱(3시간25분55초), 창원기계공고의 주석진(3시간25분55초·사진판독 3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동현은 16km 도로독주 개인경기에서도 32분 49초 06의 기록으로 금산고의 최형민(32분01초12)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박찬수·윤호식과 팀을 이룬 16km 도로독주 단체전에서도 1시간41분35초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서 미원공고 사이클 지도교사인 민병은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김종철 코치는 최우수코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