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당 "포괄적 논의 필요"
국중당 "포괄적 논의 필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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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은 11일 노무현 대통령의 기자간담회와 관련 "다음 정권에서는 개헌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중심당은 "국민이 개헌을 원하고 정치권이 합의를 한다면 언제든지 가능한 일"이라며 "지금은 개헌에 대해 대다수 국민은 물론 정치권에서조차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원포인트 개헌도 사리에 맞지 않으며, 권력분산과 지방분권을 포함하여 국가경영체제를 시대에 맞게 바꾸는 포괄적 헌법개정 논의를 국민의 뜻에 맞게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대평 대표는 "대통령이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치를 중지할 것"과 "개헌은 한 두 당이 모여 논의할 사안이 아니며 원포인트 개헌이 아니라 21세기 국가진운을 결정할 국가경영체제의 재편을 위한 포괄적 개헌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발상은 단순히 대통령 연임규정을 만들고 임기를 조정하자는 것으로 국민의 뜻과 맞지 않고, 특히 대통령 자신이 원포인트로 개헌을 제기한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면서 "대통령은 경제 외교, 안보 등의 시급한 현안 국정과제에 전념하고, 국론을 분열하는 정치에는 초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헌논의 같은 중대 사안을 한 두 당이 참여해 논의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은 모임이라고 판단해 불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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