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AI차단 적극적 대응체제 돌입
충북도, AI차단 적극적 대응체제 돌입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4.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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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이는 AI발병 원인이 가창오리 외에 큰기러기 등으로 다변화되는데 따른 것이다.

도는 22일 위험수위가 심각단계로 격상될 경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나 방역인력 배치 및 통제초소, 거점소독 설치 등 차단예방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시·군별로는 30여명의 인력과 방역차량, 선박을 동원해 대청호, 충주호, 무심천·미호천·보강천, 초평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한 예찰·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야생조류 분변 채취와 폐사체에 대해 매일 점검하게 된다.

철새도래지 출입도 제한된다.

도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접근과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의 자제와 잠정중단을 환경단체 등에 요청할 예정이다.

야생동물 구조시 수의사의 육안 확인 후 구조센터 반입, 유해 야생동물 포획허가 제한 등의 조치에도 나선다.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 차단방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살아있는 오리를 판매하는 청주 육거리시장에서의 오리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지할 것을 상인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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