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소장 여운복)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친환경 방역소독활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3개 읍·면 전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방역반과 읍·면 방역반을 각각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방역반은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공중화장실, 다수인이용시설 등 취약지 48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펼치고, 각 읍·면 방역반은 마을별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각 읍·면에서는 주민자율방역단과 연계해 일제방역의 날을 4회에 걸쳐 운영토록 하고 마을별로 방역약품을 지원해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집주변과 풀숲, 웅덩이 등 위생해충 서식지 제거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휴가철에는 오창읍 팔결교·여천교, 미원면 옥화9경, 대덕숲, 현도면 노산솔밭, 배터, 옥산면 금계교 등 자연발생유원지를 집중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