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 870' 혼합음료 시장 도전장
'아이원 870' 혼합음료 시장 도전장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2.06.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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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불로장생, 日 업체와 가계약… 판로 확보 주목
태안의 한 중소기업이 국내 및 해외 브랜드들이 즐비하고 있는 혼합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5일 태안군에 따르면 불로장생㈜(대표 유해준)는 청정지역인 태안읍 장산리 지역 870m 지하에서 퍼올린 혼합음료 '아이원 870'(500ml 700원, 1500ml 1400원)을 선보이고 정식판매에 들어갔다.

아이원 870을 출시한 유해준 대표는 본래 10여년 전 온천개발을 해오다 천연암반수를 발견한 후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 연구원 등에 성분검사를 실시하고 상품화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분검사 결과 방사능 물질인 세슘을 중화시키는 천연 요오드(I)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업체와의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시장 판로확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성분검사 결과 몸에 좋은 아연(Zn), 바나듐(V), 게르마늄(G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건강 음료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불로장생㈜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태안반도 지하에서 끌어올린 아이원 870을 타 건강음료 업체와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며 "제품의 경쟁력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시장 진출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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