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우정…국경 넘은 예술의 힘
소통·우정…국경 넘은 예술의 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1.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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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청주문화관서 한·중 사진교류전
한국의 사진작가와 중국의 사진작가들의 작품교류전이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청주문화관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문화원 Light House는 중국 운남성 여강 사진작가들과 청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전시와 교류를 위한 '2011년 한·중 사진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운남성 여강에서 활동하는 9명 작가의 사진과 청주에서 활동하는 구일회, 김경호, 김삼숙, 김삼숙, 문상욱, 심명희, 심재분, 안상열, 우기곤, 장석천, 정광의, 황희순 등 12명의 사진작품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

동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국가와 자연환경이 다른 양국의 작가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일상, 표정들을 앵글로 담아 낯선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사진문화원 Light House는 "청주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고장이고, 여강은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도화문자라는 세계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라며 "역사와 문화가 깊은 양 도시의 사진작가가 사진교류전을 갖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 우의를 다지고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전시 개막행사는 2일 오후 5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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