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헤어' 주연 캐스팅… 톱모델 '로즈'역
26일 공연제작사 스타트리커뮤니케이션과 미용회사 그리에이트에 따르면, 김현정은 오는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드림헤어'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그리에이트 창사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는 창작뮤지컬 '드림헤어'는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용사를 담는다. 미용에 종사하는 가족이 4대에 걸쳐 겪는 사랑과 애환을 그린다.
김현정은 초연인 이 작품에서 '동양의 진주'로 통하는 세계적인 톱모델 '로즈' 역을 맡는다.
미용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는 남자주인공 '박철수'를 연기하는 탤런트 김영호(44)와 안타까운 사랑을 나누게 된다.
김현정은 "뮤지컬은 처음이기 때문에 신인이라는 생각으로 집중적인 훈련을 받을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드림헤어'는 극작가 겸 연출가 이민욱씨가 연출한다. 뮤지컬 '궁' 등에 참여한 음악감독 허수현씨가 힘을 보탠다.
뮤지컬배우 추정화와 오주은, 탤런트 양택조 등이 출연한다. 02-511-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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