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예술 화합의 장 열린다
한·중 문화예술 화합의 장 열린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0.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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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내일부터 청주문화관서 교류전
양국 작품 선봬… '친교의 밤' 행사도

한국작가와 중국작가와의 문화예술 교류전이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청주예총(회장 김동연)은 한국작가들의 해외진출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밑거름으로 한·중 교류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한·중 문화예술교류전'은 중국 하북성 승덕시 문화예술계 관계자를 초청해 한·중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두 나라는 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선정해 각 사진 15점, 미술 15점, 서예 15점 등 총90점의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외에도 양국 간의 화합과 예술 발전을 위해 20일에는 '한·중 문화예술 친교의 밤' 자리도 마련한다.

이 자리는 청주예총 10개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교류 행사를 갖고, 청주예총 공연예술인 회원들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청주예총은 지난 2002년 중국 산동성 청도시를 시작으로 하얼빈, 북경, 연길, 진황도 등 현재까지 10여 차례의 교류를 가져왔다.

예술 교류로 회화, 사진, 서예 및 연극, 음악, 무용, 연예, 건축, 국악 그리고 각종 세미나 등 다양한 장르의 교류를 전개해 청주 작가들의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예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를 밀접하게 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시킬 계획"이라며 "지역예술인들의 활동범위를 확대하여 자국의 문화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창조활동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관 제1, 2, 3전시실에서 열리며 20일 오후 2시 제1전시실에서 개막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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