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물들이는 보랏빛 재즈
가을 물들이는 보랏빛 재즈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0.11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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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문예전당서 진보라 피아노 콘서트
진보라 <재즈 피아니스트>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사진)의 피아노 콘서트 '보랏빛 재즈'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재즈라는 음악 분야가 전문성의 색채를 강하게 띠지만 이번 공연은 한층 가볍고 유쾌한 공연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진보라가 직접 작곡, 편곡한 '인형의 꿈', 'Soul Me', '사막의 폭풍', '진저 브래드 쿠키씨의 하루'를 비롯해 'Falling in love with love'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관객들이 재즈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풍성한 재즈 선율을 선사한다.

뜨거운 열정과 고집으로 재즈 피아노 공연을 선보여온 그녀는 천부적인 재능과 자유로운 영혼이 만나 아름다운 피아노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진보라만의 독특한 음악색의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14세부터 재즈 피아니스트에 입문한 그녀는 국악과 재즈를 접목하기도 하고 제3세계의 민속음악을 재즈에 접목해 새로운 음악 장르를 만들어 왔다.

이는 음악이란 공통 분모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즈를 연주하고자 하는 그녀의 고집스러운 음악 세계이기도 하다.

또 관람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위해 즉흥 무대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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