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청 관내 학교들이 55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 특상과 우수상, 장려상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서 대소초등학교 6학년 이다현 학생은 '광고자석의 N극과 S극은 어떻게 나뉠까'로 물리 부문 특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대소초 김솔비, 감곡초 유병각, 용천초 찰떡궁합팀도 화학·산업·환경 부문에서 각각 특상을 받았다.

또 무극중학교 2학년 배미옥, 이연진 학생은 '김치는 얼마나 많은 유산균을 가지고 있을까'로 화학 부문 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4편이 우수상으로 뽑혔다.

이밖에 대소초등학교 이강현 학생이 '숙성된 매실액 속에 숨겨진 비밀'로 장려상(농림)을 받는 등 장려 3편, 입선 1편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출품수와 수상작이 많은 대소초등학교의 이선영 교사는 그동안 전국과학전람회에서 4년 연속 특상을 지도해 올해도 수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교육청은 지난해 54회 전람회에서는 3편을 출품, 특상과 장려 2편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