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통행 승인
北, 개성공단 통행 승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3.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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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통신선 차단 불구 247명 출경
북한의 군통신선 차단 조치에 따라 남북 입출경 인원 통보가 인편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0일 247명의 인원과 179대의 차량이 경의선을 통해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에 출경 예정인원 234명 중 123명이 북측으로 넘어간데 이어 오전 11시에는 239명 중 124명이 출경했다"며 "차량은 10시와 11시에 각각 140대 중 90대와 142대 중 86대가 북측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동해선 출입과 관련 "당초 51명이 출경 예정이었으나 3명이 북측으로 올라갔다"며 "차량은 11대 중 3대가 넘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출경 예정 인원 및 차량보다 적은 수가 출경한 것에 대해 "출입제한 조치때문은 아니다"며 "어제 출경하지 못했던 상황 때문에 미리 방북하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하고 돌아간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는 "경의선을 통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매 시간동안 각각 68명, 64명, 78명 등 총 210명이 입경하기로 돼 있다"며 "그러나 실질적인 입경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일에는 536명과 차량 342대가 경의선을 통해 출경할 예정이며 입경 인원과 차량 수는 각각 416명과 290대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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