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11조440억·2조4547억
1위 이재용·6위 방시혁 랭크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충북도내 최초의 대기업 집단인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이 주식재산가 10위안에 들었다.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오른 하이브의 총수(동일인) 방시혁 의장은 국내 그룹 총수 6위의 주식재산가에 랭크됐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대기업 집단 88개 그룹 총수 중 주식재산 1위는 삼성 계열사 주식 15조9016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어 2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1조440억원), 3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조9302억원), 4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4조160억원), 5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6216억원) 순이었다.
새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의 총수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2조5447억원어치 보유해 6위에 올랐다.
현시점에서 방 의장은 주식재산만 놓고 보면 4대 그룹 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1152억원)이나 구광모 LG그룹 회장(2조202억원)보다 순위가 높았다.
또 상위권에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2조4547억원·7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조233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8914억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1조6624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HD현대·1조4224억원), 방준혁 넷마블 의장(1조338억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1조1303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에서 최연소 총수는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인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여성 총수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유정현 넥슨 NXC 감사, 장영신 애경 회장, 박춘희 소노인터내셔널 명예회장 등 4명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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