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신선 차단 불구 247명 출경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 10시에 출경 예정인원 234명 중 123명이 북측으로 넘어간데 이어 오전 11시에는 239명 중 124명이 출경했다"며 "차량은 10시와 11시에 각각 140대 중 90대와 142대 중 86대가 북측으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동해선 출입과 관련 "당초 51명이 출경 예정이었으나 3명이 북측으로 올라갔다"며 "차량은 11대 중 3대가 넘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출경 예정 인원 및 차량보다 적은 수가 출경한 것에 대해 "출입제한 조치때문은 아니다"며 "어제 출경하지 못했던 상황 때문에 미리 방북하기 힘들것이라고 생각하고 돌아간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는 "경의선을 통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매 시간동안 각각 68명, 64명, 78명 등 총 210명이 입경하기로 돼 있다"며 "그러나 실질적인 입경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일에는 536명과 차량 342대가 경의선을 통해 출경할 예정이며 입경 인원과 차량 수는 각각 416명과 290대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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