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주민대책위·진보신당
청주 개신오거리고가차도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진보신당 충북도당은 20일 '고가차도 건설공사'가 교통난해소에 도움이되지않는 전형적인 혈세낭비 공사라며 충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시가 280억여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사창사거리 방향 개신오거리에 고가차도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되지않는 전형적인 혈세낭비 공사"라고 주장하고 "인근 주민들의 심각한 재산권 피해도 막대해 충북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와 진보신당은 또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업 타당성 조사도 생략된 채 추진됐다"고 주장하고 "직접적인 피해당사자인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정을 무시했고, 대안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북도는 공정한 감사를 통해 혈세 낭비를 막고, 주민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