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대표자들이 분당 6개월만인 21일 합당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국 이견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이날 오전 최순영 전 의원 등 5명의 최고위원들과 함께 진보신당 당사를 방문해 심상정·노회찬 공동대표를 만나 합당을 설득했지만 진보신당측은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우선"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강기갑 대표(가운데)가 진보신당 심상정(오른쪽), 노회찬 공동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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