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 국외여행 실효성 제고 성공
공무 국외여행 실효성 제고 성공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31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 심사 강화·연수 보고회 등 효과
글로벌시대를 맞아 충주시가 해외의 다양한 문화와 선진행정 견문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배낭여행 등 공무 국외 여행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공무 국외여행은 관광여행'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공무 국외여행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연수결과 보고서를 제출토록 하는 한편 연수 보고회를 개최해 내실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시는 여행종료 후 20일 이내에 연수결과 보고서뿐 아니라 제안서를 접수토록 하고 있으며 그동안 '고구려역사문화탐방사업 제안'을 비롯해 모두 12건의 제안서가 접수돼 검토 중에 있다.

주요 제안서를 살펴보면 여권 및 민원업무안내 무인모니터 설치 및 음성서비스 제공안내(류명화, 미국·캐나다), 자전거 교통문화 정책(김용철, 독일), 사람중심의 교통정책(전동철 외, 미국·일본), 공사표시 안내판 변경(이길한, 일본) 등 분야도 다양하다.

시는 접수된 제안서를 해당부서를 통해 시정반영 여부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에 대해서는 세부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단순 관광성 여행이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공무 국외여행 심의위원회를 강화해 30건 70명에 대한 여행 타당성과 일정 등을 심의했으며, 지난 3월과 5월 2회에 걸쳐 연수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국외여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날이 변화되는 국제적 조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선진 벤치마킹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외국 성공사례 등이 시정발전 및 시책추진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