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양소 모유에 多"
"최고의 영양소 모유에 多"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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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내일 수유도우미 위촉·특강
제17회 세계 모유수유주간(8월1∼7일)을 맞아 충주시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여건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모유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모유수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엄마젖 먹이기 캠페인 행사를 갖는다.

보건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모유수유 도우미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영리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청 '아기건강 모유로 시작하세요'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충주공영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가두캠페인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엄마 젖은 아이 성장에 필요한 최고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아이가 육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가능성이 높으며, 산모 또한 출산 전 몸 상태로 더 빨리 회복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보건소가 지난해 하반기 보건소에 등록된 영·유아 546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모유수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 44.2%, 혼합수유 24.3% 인공수유 31.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50% 이상까지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도우미가 방문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유축기 대여를 통해 출산 후 유방울혈로 인한 산모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모자보건실에서 모유수유교육을 실시하고 해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통해 모유수유홍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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