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먹이는 엄마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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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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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시민단체, 8월1일 심포지엄 개최
모유수유 중요성 강조·활성화 방안 논의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 방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Korea Breastfeeding Promotion Network)'은 '2008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식 및 심포지엄' 행사를 8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모유수유권장네트웍에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주산의학회, 소비자시민모임 모유권장위원회, 대한모유수유의사회, 육아방송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8월1∼7일)을 기념해 열리며, 기념식과 함께 '세계 모유수유의 동향과 미래의 정책적 방향'을 주제로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의 수잔 슈 공동대표가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 심포지엄에서는 '모유수유 어머니 지지'를 주제로 각 단체별로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임산부 및 수유부를 돕기 위한 정책대안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이 자리에서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산전 관리 및 모유수유 상담료 수가 책정의 필요성 등 산부인과 의사 입장에서의 모유수유 활성화 정책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강순범 이사장은 "모유수유 성공을 위해서는 출산 전부터 모유수유 교육 및 상담이 필요하고, 출생 후 30분 이내에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유방 울혈, 유두관리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산부인과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산모들이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는 모자동실 설치, 모유수유 교육 등 엄마젖 먹이기 활성화에 산부인과 의사들이 그 누구보다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매년 8월1∼7일은 유니세프(UNICEF)의 협력 기구이며 전세계 24개 모유수유권장운동 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1992년 지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이 운동은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 그리고 국제민간 단체인 세계모유수유실천연맹(WABA)이 주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이 기간 동안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교육, 이벤트 등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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