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003년 8월28일 오후 7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신대동의 한 도로에서 공범 4명과 함께 고의로 승용차 추돌사고를 낸뒤 554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것을 시작으로 50여일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4894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지난 2005년 4월18일 오후 9시40분쯤 청주시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정차 중인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4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하는 등 지난해 2월7일까지 4차례에 걸쳐 4279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위장한 공범 4명에 대해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이들과 공모한 보험설계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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