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정책 뒤집기 '쓴소리'
혁신도시 정책 뒤집기 '쓴소리'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4.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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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의원, 정상 추진위해 심혈 공언
통합민주당 김종률 국회의원이 17일 "음성·진천 혁신도시는 차질없이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료를 통해 정부와 연구기관이 최근 발표한 논란의 사안에 대해 "재검토는 막겠다"며 정상 추진을 위해 심혈을 쏟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총선이 끝나자마자, 미국 방문으로 대통령이 부재한 시점에서 제기된 혁신도시 재검토는 현 정권의 국정운영 원칙과 철학이 무엇인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종률 의원은 또 "지역균형발전 전략은 정권에 따라 바뀔 사안이 아니다"며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가적인 가치이며, 국가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 의원은 "혁신도시는 당초 계획대로 적극 추진돼야 한다"며"며 "정부도 혁신도시 완성의 의지를 공개적으로 분명히 하고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본인은)음성·진천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혁신도시의 정상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자치단체,각 정파와 힘을 합쳐 혁신도시 재검토와 축소 등의 시도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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