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세계화시대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영어 회화반의 배움 열기가 뜨겁다.

영어 회화반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매주 4일간 근무시간에 지장 없는 아침시간(7시∼8시)에 중급, 초급으로 나누어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일상 대화와 행정에 필요한 언어 중심 위주로 교육을 실시 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4일간 아침시간에 연중 영어회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3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 2회 이상 불참한자는 수업을 배제시켜 전원 능통한 영어실력을 어느 정도 갖추게 됐다.

영어회화반은 자발적인 교육이지만 매우 높은 학구열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아산시 현충사 및 곡교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47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에 통역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회화반 관계자는 "영어회화반은 이순신축제 기간에 자원봉사단을 운영해 그동안 배운 영어실력으로 외국인 방문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아산시 위상을 제고하고 늘어나고 있는 국제관련 업무에도 만전을 다 할 계획이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