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이 제7회 녹색환경인으로 (주)종근당, 백석중, 아산시청 양경호(도시계획과), 용정초 정경현, 두정초 장필립, 백석중 황선영, (주)충남시사신문 이진희씨 등을 각각 선정했다.

27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녹색기업을 수상한 (주)종근당은 환경설비 개선과 투자를 통한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환경순찰활동 등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성과 녹색경영을 위한 공로가 인정됐다.

녹색교육인상을 수상한 백석중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캠페인 및 폐식용유 바이오디젤 이용 확대를 위해 학교 급식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를 무상 기증하는 등 자원순환형 학교만들기 1호 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산시청 도시계획 양경호 팀장은 아산지역 장항선 철도 폐선 부지를 자전거도로, 꽃길 등 시민 휴식공간과 역사문화 자원으로 계획하는데 결정적인 공로가 인정됐다.

정경현(5학년)과 장필립 학생(2학년)은 각각 교내 조류조사, 논이나 밭의 폐비닐 수거활동과 어린이 소모임인 '자연은 내친구' 활동 등 다양한 환경체험활동을 벌였다.

백석중 황선영 학생(2학년)도 교내 환경사랑 글짓기와 환경사랑 과학의 날 행사 진행 등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왔고, 이진희 기자는 폐식용유로 에너지전환을 이룬 일본 교토 및 유채로 바이오디젤 생산을 통해 에너지혁명을 이룬 시가현 사례 등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기획보도 공로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