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도 잇단 전화금융사기
보은서도 잇단 전화금융사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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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지역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가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김모씨(43·보은군 보은읍)는 24일 오전 10시께 국민건강의료보험공단이라는 자동응답 시스템(ARS) 안내전화를 받았다.

이 여성은 보험금 환급액 69만7000원을 이날까지 받아가지 않을 경우 국고로 귀속된다며 문의사항이 있으면 '0'번을 누룰 것을 유도했으나 전화금융사기임을 눈치챈 김씨는 전화를 끊고 말았다.

박모씨(38)도 며칠전 비슷한 내용의 자동응답 안내전화를 받았으나 즉시 끊었다고 말했다.

보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뜸해졌던 전화금융사기가 연초를 맞아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같다"며 "은행이나 국세청, 법원 등이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세금이나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일은 없는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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