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앵커 후임 누구(?)
엄기영 앵커 후임 누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1.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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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앵커 등 거론
23일 앵커에서 오는 2월 선임 예정임 새 사장 공모에 나서기로 하면서 사퇴의사를 표명한 엄 앵커는 이달 말까지만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국과 MBC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현재 유력한 후보군으로 보도국장을 역임한 신경민 국장이 제일 먼저 꼽힌다.

현재 오전 8시 라디오 뉴스의 광장을 진행중인 신경민 국장은 엄기영 앵커와 쌍벽을 이루는 앵커 자질을 보여왔고, 선거방송 등에서 진행 능력을 과시한바 있다.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역임한 권재홍 경제매거진 진행자도 물망에 오른다. 권 앵커는 뉴스데스크 진행 시절 부드러운 말투와 온화한 얼굴이 시청자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밖에 최명길 정치 선임기자(부장급)도 거론되고 있다. 최 기자는 진행 경험이 없지만 해박한 논리와 분석력으로 신뢰가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엄기영 앵커의 존재감이 워낙 컸다보니 후임의 부담감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방송 3사 앵커들중에 시청자들과 친밀감이 가장 높고 상징적이었던 인물이었던 만큼 인선작업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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