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충북현양복지재단(이사장 박성택)소속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이 청주지역 불우학생들에게 2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오후 복지관 6층 강당에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120여명을 초청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대회'를 열고 복지관과 운천어린이집 등 같은 재단 소속 5개 기관 직원들이 연초부터 공동 모금한 28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불우학생 14명에게 20만원씩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복지관이 추진한 무료예식사업 등 각종 사업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활동현황 소개와 함께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재단소속 현양원 원생들의 마술쇼와 핸드벨 연주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박준선 관장은 "올해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많은 일들을 성사시킨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이분들의 뜻을 살려 더 큰 나눔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