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시대 걸맞는 복지행정 전개"
"다문화시대 걸맞는 복지행정 전개"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1.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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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이종건 군수, 시정연설서 주요시책 발표
이종건 홍성군수(사진)는 26일 오전 10시 열린 제 16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2008년도 예산안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08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이종건 군수는 2008년은 전국에 홍성을 알리는 '홍성 홍보의 해'로 정하고 농축산업이 발달한 홍성군이 한·미FTA협상과 EU와의 협상 등 급변하는 시대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통해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사랑과 만족주는 복지행정 추진 조화로운 균형개발 활력있는 지역경제 품격높은 문화관광 사랑받는 봉사행정 등 5대 중점추진 시책을 밝혔다.

먼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장애인복지타운을 건설하고, 군내 거주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다문화시대에 걸맞는 복지행정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남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청신도시와 구도심에 대한 공간구상 계획을 수립하고 홍성종합개발사업 및 오관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살고싶은 홍성'을 만드는 한편 광천소도읍육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오서산과 옹암 토굴새우젓촌을 연계한 먹을거리타운을 조성하는 등 균형있게 개발할 것을 강조했다. 또 농어촌 경제활성화를 위해 딸기에 이어 친환경 쌀을 3년간 지원해 친환경농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장확대 및 유통차량 지원 등 생산과 유통, 소비가 경쟁력을 갖춰 균형을 이루는 농업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홍성 일반산업단지를 2012년까지 완공해 대규모 산업단지 1∼2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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