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통합 국민적 요구에 역행"
"양당통합 국민적 요구에 역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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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대전시당, 정치적 불신 가중 등 지적
창조한국당 대전시당(공동대표 신명식 문현웅)은 13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과 관련해 국민적 요구에 역행하는 절망정치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창조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러한 합당과 단일화 추진은 부패하고 무능한 과거정치의 청산을 바라는 국민적 요구에 역행하는 것으로, 국민의 고단한 삶에 정치적 불신만을 가중시키는 절망정치의 전형"이라며 "민주화 과정에서 어렵게 일궈온 정당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 부활을 자초할 수 있는 단순하고도 위험한 정치공학적 접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찬성했던 세력과 반대했던 세력이 국민 앞에 아무런 사과와 해명없이 기계적인 통합을 하고, 금산법 분리 3不제도 유지 이라크파병 연장 등 국가 주요현안에 대해 충돌했던 세력이 가치와 정책, 비전에 대한 최소한의 공유와 조율마저 무시하고 당위적인 통합을 하려는 행태에 대해 국민에게 이해와 감동을 요구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또한 정당의 의사결정 구조를 무시하고 이해관계와 맞물린 상층 일부의 지분 나누기식 합당을 하면서 국민에게 민주주의를 얘기하고 미래와 희망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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