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현양위, 장학회 10주년 기념전시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최창화·몬시뇰)가 김대건성인장학회(회장 전윤미)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평화화랑에서 전시회를 연다.'순교의 얼 온누리에'를 주제로 도자기, 금속공예, 회화 등 3개 부문을 선보인다. 지당(志堂) 박부원의 '달 항아리'(사진)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친필 휘호가 새겨졌다.
김정후의 브로치, 모지선의 누드크로키와 전윤미·정명희·조광호 신부, 조혜숙·최영희·한혜경 등 화가들이 참여한다.
7일 개막식에는 정진석 추기경이 참석한다.
김대건성인장학회는 아시아와 북한 선교에 투신할 사제와 수도자 양성을 위해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가 1997년 설립했다. 이 장학회는 기금 12억3000여만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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