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초청·필리핀 등서 285명 입국 환영식
보은군은 봄철 농촌 일손을 도울 외국인 근로자들을 영농현장에 본격 투입한다.
지난 16일 다문화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명과 필리핀 마갈랑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45명 등 28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연초만 해도 필리핀 정부가 인권침해 등을 이유로 계절근로자 파견을 중단하면서 해외 인력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군은 필리핀 마갈랑시와 적극 소통해 근로자 45명 입국을 성사시켰다.
군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한 후 18일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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