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꼼꼼 심사'
충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꼼꼼 심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4.04.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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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 5조1834억 규모 사업 적정성 등 점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16일 충남도교육청 13개 직속기관과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충청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추가경정예산 총예산액은 기정예산 대비 4.8%(2357억원) 증액된 5조 1834억 원 규모로, 이날 교육위는 제출된 예산의 증감 및 신규 편성 사유와 사업 계획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추경예산편성에서의 증액 편성은 사업을 더 열심히 하려는 노력과 의지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효율적인 예산 활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지원금 축소로 인한 도교육청 예산 충당 사업의 목표와 지원금 축소의 일치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자금 조달 및 관리 방안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장기적 사업 운영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추경 편성에서 감액되는 경우 원활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는지 우려된다”며 “감액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여 당초 수립한 사업 계획의 목적 달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일선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해 교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에 맞는 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해 달라”며 “또한 현재의 인력이 기술·지식을 갖추도록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두어달라”고 마무리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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