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최초
대전지방보훈청이 대전 KAIST 교육지원동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면을 설치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 설치중에 있다.
올해는 민간시설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하는 가운데 전국의 대학교 중 최초로 KAIST에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교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통해 대학을 찾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자부심을 느끼고, 교내 학생들은 나라 사랑의 마음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대전시, 동구, 중구, 유성구, 서구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됐고, 대전정부청사, 대전시청, 한밭수목원, 보훈공원, 나라키움대전센터 등 공공기관과 대전복합터미널에 설치되는 등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가 확산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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