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산업 신성장동력 육성
약초산업 신성장동력 육성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4.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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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24억 투입 생산기반 - 가공·유통 기반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 … 상반기 지원조례 제정 목표
금산군이 올해 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초 생산기반 및 가공·유통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주요 추진 사업은 고품질 약초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7억원), △원예작물 지역맞춤형사업(6억원), △특용작물시설현대화사업(2억원), △신소득 경제작물 재배단지 조성(2억원) 등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가공·유통 활성화 및 약초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한방약탕기 지원(3억원), △약초 포장재 지원(1억5000만원), △약령시장 쇼케이스 제작 및 축제 마케팅, 약초 전문가 교육(1억5000만원) 등 총 6억원 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체계적 육성하기 위해 `금산군 약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농가 조직화 및 규모화가 가능하고 기능성, 일반식품 등으로 산업화 및 고부가가치화가 용이한 6개 특화전략작물을 선정했다.

선정 특화전략작물은 △주력품목 지황, 생강, △육성품목 당귀, 우슬, 잔대, 약도라지 등이다.

또 생산, 제조·가공, 유통, 연구개발, 마케팅 및 체험관광 분야 등 약초의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5개년 동안 685억원 규모 22개 세부사업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약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약용작물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계획을 수립해 현재 입법예고 중으로 상반기 제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약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약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것”이라며“금산이 한방약초 산업의 메카로 도약해 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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