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충북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업 체험에는 상반기 총 34개 학교 224명의 도내 고등학교 전공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한다. 기본 체험은 19개 학교 134명, 일배움 체험은 15개 학교 90명이다.
기본 체험은 4시간 동안 린넨요양, 사서보조, 제조, 바리스타 등 10가지의 직무 체험을 A, B, C 유형으로 나눠 1일간, 일배움 체험은 10시간 동안 4개의 직무 체험(포장, 세탁, 식품생산, 바리스타)과 2시간 직업 소양 교육을 3일간 각각 진행한다.
교육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 흥미 및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해 진로 방향성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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