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충원고 축구부 창단 … 명가 재도약
충주 충원고 축구부 창단 … 명가 재도약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4.04.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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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송민규 배출 신명중 인재 등 영입
선수 17명 구성 … 오늘 제천제일고와 첫 경기
3일 창단한 충주 충원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원고등학교 제공
3일 창단한 충주 충원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원고등학교 제공

 

충주 충원고등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했다.

충원고는 3일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선수는 1학년 1명, 2학년 16명 총 17명으로 꾸려졌다.

충원고 축구부는 지난달 충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종목으로 지정됐다.

충원고는 2016년 축구부 창단계획을 수립해 전교생과 학부모 의견수렴을 거쳐 엄정면 주민 지지 서명까지 받았다.

앞으로 신명중학교(동재단 신명학원) 축구부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축구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감독은 강태욱 감독이 맡았다. 충원고 축구부는 4일 오후 5시50분 충주 탄금대 구장에서 창단 첫 경기로 제천제일고와 주말리그를 치른다.

충원고 축구부는 오는 7월과 9월 열리는 전국 고등축구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김수정 교장은 “우수 선수를 양성해 명실공히 국내 제일의 축구부로 발돋움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신명학원은 산하 학교인 신명중 축구부의 명성을 충원고로 이어갈 방침이다. 신명중 축구부는 월드컵 국가대표 송민규를 비롯해 임동민, 김희승, 이풍연, 차승연 등 프로선수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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