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86세의 만학도 등 60명 입학
대전평생학습관이 6일 늘푸른학교 중학교 과정 입학식을 했다.
올해 신입생 60명의 평균 연령은 68세로, 최고령 신입생은 86세다.
입학식은 만학도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신입생 소감문 발표, 교육과정 안내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소감문을 발표한 정옥순 학생(여·63)은 “딸아이의 소개로 늘푸른학교를 알게 되었는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하고, 중학교 졸업 후 고·대학교까지 도전해보고 싶다” 고 밝혔다.
대전평생학습관은 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중학교 과정 6학급과 방송통신고 수업 연계 고등학교 지원과정 3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3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만학도들의 용기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대전늘푸른학교에서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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