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률 낮추고 쌀 소비촉진…9개 대학 참여
대전시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위해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한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대전시에서 추가 지원해 참여대학 및 인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부·지자체·학교의 협력으로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를 촉진한다.
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작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12만명 분의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참여대학은 충남대, 한남대, 대전대, 목원대, KAIST, 건양대 메디컬 캠퍼스 등 9개 대학이다.
시 관계자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으면 한다” 며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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