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생활㈜ 논산공장 `첫 삽'
미래생활㈜ 논산공장 `첫 삽'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4.02.27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0억 투입 연무읍 일원 1만8558㎡ 규모 신설
일자리 100개 창출 … 위생용품 시장점유율 확대
미래생활(주)가 지난 26일 논산에서 생산 공장 신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논산시 제공
미래생활(주)가 지난 26일 논산에서 생산 공장 신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논산시 제공

 

지난 2022년 12월 논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국내 위생용품 점유율 2위 업체인 미래생활㈜가 26일 논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미래생활㈜ 김광호 대표이사, 서원 논산시의장, 윤기형 충청남도의원, 연무읍·채운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생활㈜ 논산공장의 착공을 기념했다.

미래생활은 대표 제품인 `잘 풀리는 집'으로 7년 연속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해당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장 신설은 기존 OEM방식으로 생산되던 물티슈, 기저귀 등을 직접 생산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생활은 270억원을 투자해 2025년 11월까지 연무읍 신화리, 채운면 화정리 일원 1만8558㎡ 부지에 신설될 본 공장으로 인해 1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논산시가 지난 19일 완도에 소재한 식품제조업체인 ㈜해원바이오테크와 100억원 규모의 이전을 성사시킨 데 이어 위생용품 기업인 미래생활이 공장을 유치하는 등 커다란 성과가 있었던 것은 기존과 다른 기업 유치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는 신속허가, 책임행정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용 절감을 돕고, 후에는 지속적인 애로사항 청취로 행정-기업-지역주민이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