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설치 지원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설치 지원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2.2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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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구매비용의 70%(최대 70만원) 지원

대전시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위생적인 배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대를 지원하고 대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비의 70%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는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방식으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 후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된다.
 시는 지난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총 376대를 지원했으며, 음식물쓰레기는 63.8%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2.7%가 감량기 사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대전시 전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7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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